[M25] 크레바스에 빠지다

by 조강욱 관측부장 posted Oct 1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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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번은 보는 순간 오~ 하는 탄성을 부르게 할만한 궁수자리 산개성단이다

하지만 25번이 어떻게 생겼더라? 

잘 기억이 나지 않는 것은

워낙에 인물이 많은 궁수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25번의 중심부에는 두 줄기의 스타체인이 동서로 뻗으며

흡사 석호성운의 암흑대와 같은 검은 물줄기를 만든다

그 검은 물줄기를 계속 보고 있으면

마치 하얀 설산의 깊은 크레바스를 보는듯 하다


[ M25 크레바스 - 검은 종이에 젤리펜, 홍천에서 조강욱 (2015) ]

M25.jpg



18번, 21번, 23번, 25번. 

궁수자리의 산개성단 네 개를 한 장에 모두 담아 보았다


[ 궁수자리 Fantastic 4, 조강욱 (2015~2016) ]

궁수 산개 모자이크.JPG


모두 저마다의 매력이 있지만, 

25번의 크레바스는 볼수록 사람을 점점 더 깊이 빠져들게 만든다










                             Nightwid 無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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