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한국어

지식나눔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한국천문연구원 회원가입안내



  • 13
  • 2474214
조회 수 6503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M48은 바다뱀 머리맡에, 넓고 공허한 영역을 지키는 산개성단이다

겨울밤의 화려한 산개성단 축제가 다 끝나갈 무렵에,

봄철의 심오한 은하 변주곡이 막 시작할 무렵에 나오는 아이라

그 충실한 별들에 비해 별로 인기가 없어 보인다

(관측기록도 별로 찾을 수가 없다)


[ M48, 검은 종이에 젤리펜으로 조강욱(2016) ]

M48.JPG


한시간여 점을 찍고 보니

접시 위에 쭈꾸미 한 마리를 올려놓은 것도 같고

사람 많은 공원 한 가운데 수로가 흐르는 것도 같고..

chain_48.JPG



점을 찍을 때도 몰랐는데 지금 보니 꽤 매력적인 성단이다

비록 산개성단 쇼에 치이고 은하 협주에 손님을 빼앗겨서 

찾는이도 별로 없지만.. 

그래서 더 한적하고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Nightwid 無雲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5 Epilog - 메시에 110개 스케치 연재를 마치며 4 조강욱 2019.01.28 2205
    144 June 17 세 번의 강연과 두 번의 공관, 한 번의 관측 조강욱 2017.07.02 2679
    143 [M100] 피자판과 나선팔 조강욱 2018.09.22 966
    142 [M101] 더이상은 못하겠다 조강욱 2018.10.10 1016
    141 [M102] 어쩌다 메시에 조강욱 2018.11.05 5483
    140 [M103] 더 작고 더 하얀 점을 찍기 위해 조강욱 2018.11.18 910
    139 [M104] 솜브레로가 뭘까? 2 조강욱 2018.12.30 913
    138 [M105] 트리플의 트리플 조강욱 2018.12.30 734
    137 [M106] 남자다움? 조강욱 2018.12.30 908
    136 [M107] 불쌍한 성단들 2 조강욱 2019.01.11 1128
    135 [M109] 스스로 만족할 때까지 조강욱 2019.01.19 900
    134 [M10] 뱀주인 노잼 5형제의 맏형 조강욱 관측부장 2016.08.30 3087
    133 [M110] 잃어버린(지도 몰랐던) 아이 1 조강욱 2019.01.26 937
    132 [M11] 우주의 가장 아름다운 비행 조강욱 관측부장 2016.08.31 3641
    131 [M12] 이란성 쌍둥이 조강욱 관측부장 2016.09.02 3182
    130 [M13] 착한 사람에게만 보이는 프로펠러 2 조강욱 관측부장 2016.09.04 3851
    129 [M14] 모든 구상성단은 Unique하다 조강욱 관측부장 2016.09.07 3254
    128 [M15] 우주의 평화(Pease)를 찾아서 조강욱 관측부장 2016.09.08 3726
    127 [M16] 창조의 기둥 본 남자 조강욱 관측부장 2016.09.10 3231
    126 [M17] 많이 보기 vs 잘 보기 2 조강욱 관측부장 2016.09.14 366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Nex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