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정중앙 천문대 3회차 연수 후기

by 손한샘 posted Dec 1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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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지부 손한샘입니다.

천문연수는 저에겐 지루한 일상의 일탈이었어요.

저의 생활 동선은 한정되어 있었고 사실 하늘 볼 일이 전혀 없었습니다.

새로운 사람들과 새로운 공간에서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별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함께 하는 시간이 너무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저의 머릿속 계산으로는 도저히 가늠할 수 없는 거리와 우주의 크기를

배우면서 새로운 시각으로 하늘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그날 저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단순히 하늘에 떠 있는 별들이 아닌

저마다의 예쁜 이름을 가지고 있는 별들을 만났어요.

뒷목이 아프긴 했지만 눈으로 찍은 영상은 평생 지워지지 않을 듯 해요.

남은 시간도 너무 설레고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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