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지니의 밤하늘-서호주

by 이혜경 부지부장 posted Aug 11, 201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카리지니 국립공원에서 찍은 사진 올립니다. 눈으로 본 것에 비할 바 못되지만 나름대로 멋있네요. 사진을 별로 정성껏 찍지 못해서 죄송.

 

보름이 지난 지 얼마 안되어 달님이 둥실 떠올라 별보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날이었지만 달님과 함께 은하수를 볼 수 있는 새로운 기쁨을...

 

먼저 달 뜨기전 초저녁에 찍은 은하수 사진입니다.  천정에 똑바로 선 전갈자리와 은하 중심을 가리키는 궁수자리 그리고 오른쪽에 센타우르스의 포인터 두별 석탄자루 암흑성운(coalsack)과 남십자성 찾아보세요.

 

10725카리지니은하수.jpg

canon 500d iso 1600 노출 20sec 어안렌즈

 

달님이 동쪽하늘에 나타나며 은하수는 흐려졌지만 여전히 보입니다. 남십자성을 가리키는 포인터와 남십자성 사이의 검은 성운은 호주 원주민들이 밤하늘을 나는 에뮤의 머리로 생각한답니다. 사진이 흐리기는 하지만 은하수의 검은 실루엣을 따라 에뮤의 모습을 상상해보세요.

 

10725카리지니달과은하수.jpg

canon 500d iso 1600 노출 15sec 어안렌즈

 

한밤 둥근 달님과 함께 보이는 은하수  10725달과 은하수.jpg

canon 500d iso 800 노출 13sec 어안렌즈

 

남십자성을 가리키는 포인터(알파, 베타 센타우리) 아래에 우리가 묵었던 텐트 돔이 보이네요^^(남십자성은 나무에 가려 보이지 않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