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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엽 홍보부장2012.03.18 07:10

이세종 부장님

 

그곳 토요일에 매우 바쁘셨던 것 같은데, 짬을 내어 자세히 보아 주시고  댓글도 연속으로

올려 주시니 감동입니다 ! 

 

이세종 부장님 덕분에 저도 최근에 달에 많은 관심이 생겼습니다.  근자에는 저도 월면도 가까이

놓고 틈나는대로 지형과 이름들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조만간 서울가면 아예 해상도 높고, 최대한

자세히 라틴어 지형이름 나온 원문파일 골라서 크게 프린트해서 벽에 붙여놓고 틈틈히 살펴볼까도

생각중입니다.  프린트 하게되면 한 개 더해서 선물 드릴께요 ^^

 

지형 이름들 살펴보다보니, 저의 지난호 기사에서 <우리말 별자리 이름> 갖고 투정 부렸던 

것 처럼 달의 우리말 지형이름도 아직 통일이 안되어 있고, 초등생 정도로는 어려운 한자어도

있는 것 같습니다. 

 

달에 관심이 많으시니, 사소한 지형 이름 갖고 또 한번 투정 좀 부려보겠습니다.

여기 올리는 댓글은 홈페이지의 <최근 댓글> 에 올라가지 않고, 제 기사 보시는 분만 

보시게 되므로 안심하고 투정 부려도 되겠네요 ^^     

 

예를 들어 <위난> 이란 한자어는 우리도 안쓰지요. <Mare Cognitum>은 <지식의 바다> 또는

<유명한 바다> 두가지가 쓰이네요. 유명하지 않은 다른 바다들이 좀 섭섭할 것 같습니다. .. 

<파도의 바다>도 <파동> , <물결>등으로도  쓰이더군요. 원어는 <Mare Undarum>인데

<파도>가 무난할 듯합니다. 저도 아직 맛보지 못한 <감로주>는 평범한 <술>이란 말로도

쓰이고....

 

<바다>도 그렇지만, <만>이나 <늪>까지 가보면 더욱 헷갈립니다.  위의 기사중 칭동 칼럼에

사진 올린 <Mare Marginis><Mare Smithii, 또는 Smythii><Mare Orientale>는 우리말 이름을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혹시 아시면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은하계 달 홍보 특사>님 !  홍보특사이시니 우리말 달 지형이름 좀 통일해 주세요.....

 

하여간 매번 많은 관심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이 부장님께서 제 기사에 즐거우시다니,  

무한한 영광입니다 !  편안한 일요일 되십시오. 저는 지금 아직 토요일 낮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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