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한국어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한국천문연구원 회원가입안내



  • 64
  • 2476056
조강욱 관측부장2015.09.28 16:45

1. 허블이 20대 초반부터 물리와 수학에 제2외국어까지 가르쳤다니
천문학 입문은 늦었어도 비범한 인재였음은 틀림없군요

2. 구드리커라는 총각은 대학 OT 갈 나이에 학문적인 성과를 이미 냈는데
대학 졸업할 나이도 되기 전에 사망했다니.. 정말 부질없군요..
예전에는 위인이 되려면 건강도 무지하게 중요했을 것 같습니다
저는 3년 전에 급성담낭염으로 열흘간 병원 신세를 졌었는데,
100년 전에 태어났으면 '별을 사랑하던 남자 35세로 사망' 정도로
삶을 마무리 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3. 세페이드 변광성은 고유명사처럼, 그 깊은 뜻을 생각해 본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 역사적 의미를 새기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4. 종족3형은 올해 들어서야 겨우 발견되었을 정도면..
그것을 나눌 의미가 얼마나 있을지 허무한 생각도 듭니다 ^^;

5. 베일성운 가운데에 피커링's 삼각형을 발견한 그 분이

여성 편력(?) 분야에서도 남달랐군요.. ㅎ;;

6. 유리건판을 비교하여 변광성과 신성을 찾는 방법은 너무나 직관적이네요
허나 별사진을 감상하는 느낌은 잘 들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 당시에도 별의 밝기는 사진 건판에 찍힌 별의 크기로 측정했을까요?

7. 연주시차 측정이 왜 중요한지도 이제 알게 되었습니다
천문학자가 망원경을 활용하는 방법은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별쟁이들과는 많이 다르군요
저는 같은 맥락에서 '아마추어 천문학자'라는 말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른바 '프로 천문학자'와는 그 추구하는 바가 너무나 다르죠

8. 허블 이전의 사람들은 나선은하들을 모두 나선형 성운이라고 알고 있었을텐데..
100년 뒤에 보면 우리가 알고 있는 하늘에 대한 지식이 상당부분 오류가 있었음을 깨닫게 되겠지요

9. 안드로메다 은하 외곽에 있는 별이 안드로메다 소속인지,
우리은하의 별이 시선 방향으로 겹쳐 보이는지는 어떻게 구분했을까요?

10. 허블과 섀플리의 대논쟁은 무엇이었을지 전부터 궁금했는데..
한번 유태엽님의 글솜씨로 풀어 주시면 흥미로운 자료가 되겠습니다 ^^*

11. VAR 뒤의 느낌표!
저에게도 그 기쁨이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ㅎ

12. 관측의 진리에 대한 해인도를 만들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천년이 지나도 변치 않을 관측의 본질에 대하여.. ^^*

문서 첨부 제한 : 0Byte/ 2.00MB
파일 크기 제한 : 2.00MB (허용 확장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