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한국어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한국천문연구원 회원가입안내



  • 116
  • 2475594
유태엽 감사2015.09.20 17:06
1) 별 축제가 궁금해서 들어와 봤는데, 댓글 주셨네요.
시간 상으론 아마 귀경 버스이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태양 망원경 들고 가신다고 보았는데, 인기 많았겠습니다.

2) 허셜 그림 올리면서 조 부장님 점찍기 스케치가 생각나서
제목을 점찍기 스케지법 창시자로 달았습니다.
저는 성격이 좀 급한 편이라, 이런 스케치는 아예 시도조차 안하고 있습니다...
허셜 지도 보면서 같은 생각 했었습니다. 별쟁이들 사고방식은 모두 비슷한가 봅니다.

3) 소광은 우주먼지에 의한 것이 차이가 크다고 합니다.
Deneb 는 태양이 속한 나선팔인 Orion-Cygnus Arm 에 같이 있고,
태양에서 거리도 얼마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그 사이에 우주먼지는 별로 없겠지요.
에전에 어떤 별들 찾다가 소광에 의한 안시등급 차이가 상당해서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4) 사실 우주의 별 중에 50 % 가 이중성 이상 다중성이라고 들었습니다.
스투루베는 부자가 모두 이중성 팬이었으니, 목록도 많겠지요.
한 때는 이중성에 필이 꽂혀 해외의 이중성 관측협회에 등록해서
한 수 배워볼까 생각한 적도 있습니다....

5) 서울에서 가까운 별 중에 Proxima Centauri 를 뺀 이유는
그 별이 11 등급이라 맨 눈으로는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본문에서도 "6 등급 이상 맨 눈으로 보이는 별" 이라고 표시 드렸습니다.

6) 저도 칼럼 쓰기 시작하면서 61 Cygni 를 찾아 보게 되었습니다.
기회 만들어 변광성 여부도 직접 확인해보고 싶네요.

7) 들판자리가 두 물고기 사이에 있는 이유는
물고기 끈인 티그리스 강과 유프라테스 강 사이가
대부분 건조지역인 메소포타미아에서 유일하게 "드넓은 농경지역" 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삶에 가장 중요한 식량을 만들어주는 지역이라 별자리로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8) 메소포타미아와 Sumer 는 전체와 일부 개념으로 생각합니다.
대부분 서적에선 메소포타미아 또는 바빌로니아로 쓰지만,
그렇게하면 시대구분 및 지역구분이 모호해집니다.

이 칼럼에선 Sumer 를 특히 티그리스 강과 유프라테스 강이 만나서 페르시아만으로
흘러들어가는 삼각주 지역으로 썼습니다. 이곳은 Eridu 와 아브라함의 고향 Ur 가
있는 곳입니다. Sumer 는 이후에 Akkad 족에게 점령되면서 계속 북서쪽으로 넓어지게
됩니다. 이 칼럼에선 그 시대들을 Akkad 시대 및 그 이후의 Babylonia 로 구분했습니다.

9) 사견이지만, 지도학자가 만든 성도는 그림에 치중되어 있고, 수학자 천문학자가 만든 성도는
적경 적위뫄 별 크기에 신경 쓴 같습니다. 이 세가지 직업을 모두 갖은 분의 성도는
그림에 신경 쓴 것 같네요.
Plancius 는 세 가지 직업을 모두 가진 것 같습니다.
Mercator 는 지도학자 쪽이 우세한 것 같습니다.
Ludwig Andreae 는 지도학자 쪽이 강하고,
Bartsch 와 Habrecht 는 천문학자 쪽이 강한 것 같습니다.

일식 관측기 이후 오랜만에 다시 관심법 칼럼 올리셨더군요.
찬찬히 살펴보겠습니다.
문서 첨부 제한 : 0Byte/ 2.00MB
파일 크기 제한 : 2.00MB (허용 확장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