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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엽 감사2015.09.05 04:07

1) 사실 진정한 의미의 천문학은 망원경이 발명된 1608 년 이후에 시작된 것으로
   보아야할 겁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아인슈타인 상대성이론이 나온게 1905, 1916 년이니까,
   인류가 우주를 제대로 보기 시작한 것이 불과 100 년 밖에 되지 않네요.
   말씀대로 정말 앞으로 100 년후엔 무얼 하고 있을지 궁금합니다.
   혹시 다른 차원으로 가는 기차역이나, 웜홀 공항 라운지를 서성거리고 있지 않을까요 ?

2) 천상열차분야지도에도 플레이아데스인 묘7성 (昴七星) 은 7 개 별인 것이 신기합니다.
   동양에선 꽉 찬 9를 좋아하니까, 보이는 다른 별도 끌어다가
   9 개를 만들지 않은 이유가 궁금하네요.

3) 지금은 프랑스혁명을 자유의 상징처럼 보고 있지만, 혁명초기는 사실 "광기와 처형의 시대"
   였습니다. 이런 상황은 영국의 청교도 혁명이나 구소련의 소비에트 혁명 등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별의 진화과정이 일정한 패턴을 보이는 것처럼, 혁명의 목적이 각기
   다르더라도 혁명의 진행패턴은 거의 비슷합니다. Messier 나 Lalande 가 살아남은 것은
   개인을 물론, 천문학을 위해서도 참 다행이지요.

4) 별동네에선 별얘기만 하는 것이 맞지만, 여기 칼럼에선 온갖 쓸데없는 것들을 나열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람들 모두 “사연과 사연 속에서” 살아가는 것처럼,
   각각의 별들에게도 모두 사연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친구를 진실로 이해하려면 그가 현재 사는 모습은 물론, 과거에 살아온 사연까지 알아야 되는 것처럼,
   별을 이해하려면 별에 숨겨진 사연도 알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허접한 얘기도 자주 올립니다.
   널리 “통촉” 해 주세요.

5) 조부장님께선 이미 우리나라에서 상도 많이 받으셨고,

   ASOD 같은 세계적 유명 사이트에도 수십개나 되는 흔적을 충분히 남기셨습니다. 

   앞으로도 여러 곳에서 새롭고 신기한 흔적들을 더욱 많이 보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항상 힘이 되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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