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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관측부장2015.08.06 19:52
1.
스핑크스가 사자를 보고 있다..
1만년 전에... 춘분을 알고 사자를 알았을까요?
그리고 1만년 전의 사람들이 그런 거대 조각상을 만들 능력이 있었다는 것도 놀랍습니다
 
2.
사자가 바다뱀을 타고 있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불량 까마귀 덕분에 하늘에 여럿이 무임승차를 했네요 ㅎ;;
 
3.
사자를 본적 없는 유럽 사람들이 사자 문양을 쓴다는 것은
우리나라의 용 문양처럼 그저 상징적인 것인가봅니다

4.
전세계를 여행하다가 다시 우리나라로 돌아왔네요!
까마득한 신화속 단군 할아버지의 옛날 이야기도 수메르 시절보다 한참 뒤의 일이군요..
사람의 문명이 얼마나 위대한 것인지 오늘 다시 한 번 깨닫습니다

5.
며칠 전에 울산 처가에 갔더니
서울보다 남쪽이라 그런지 전갈자리 전신이 앞마당에서도 아주 잘 보이더군요
그리고.. 전갈 옆으로는 천칭이 있었습니다
집게발을 길게 펴고 있는 전갈의 발톱..
천칭은 항상 그 자리에 있었겠지만
지난 칼럼을 읽은 후로 천칭은 전혀 다른 의미로 제게 다가옵니다

6.
어제는 미술 전시회에서 물고기자리 모양을 표현한 판화 작품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앞에 서서 물고기자리를 그려보며 자동으로 두 개의 강이 떠오릅니다
언젠가는 그 땅에 가 보고 싶습니다 (이젠 아무것도 없을 지라도)
비옥한 초승달의 땅도요 ^-^


그동안 연재 올리시느라 정말로 고생하셨고 또 감사 드립니다!
그냥 짧은 글도 아니고 그런 엄청난 연재를 15편이나..
아는 만큼 보인다는 당연한 진리를 다시 한 번 몸으로 체득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수강료로.. 서울에서 회에 쏘주 한 잔 대접하겠습니다 ^^*




Nightwid 無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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