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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관측 차장2012.05.11 08:29


1. Venus가 그 Venus가 아니었군요,, ^^

저는 호주의 오지 마을에서 신비한 비너스 벨트를 처음 보았는데,

귀국길에 시드니 하늘에서도 그 분홍빛이 보여서 많이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그렇다면 서울에서도 볼 수 있다는 얘긴데.. 저도 그렇고 왜 본 사람이 없을까요?

고층 빌딩이 높아서? 아니면 공해 때문에?  ㅎ

 

 

2. Le Gentl의 일생은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얘기군요.. ㅎ

전화 한통만 했으면 주민등록 말소는 면했을텐데..

하지만 다른 측면으로 보면 프랑스에서 절대 볼 수 없는 남반구 하늘을 11년이나 본 셈인데..

유태엽 부장님 말씀대로 힘들었지만 행복했을 것 같습니다 ^^

 

 

3. 11월에 호주 Cairns에서 개기일식이 있어서 관측지를 조사하다보니

Cook 얘기가 상당히 많이 나오더군요

이 지역은 쿡이 발견했다 여기도 쿡 저기도 쿡 쿡쿡쿡쿡....

Cairns 북쪽에는 James Cook 고속도로도 있어요 ㅎㅎ;;;;

그 Cook 선장이 음흉한 목적을 숨기고 '별보는 사람'으로 위장해서 프랑스의 경계망을 뚫었다니..

자고로 별 가지고 장난치면 천벌 받는다고 했는데

그래서 비명횡사 하신 것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

  

 

4. Black drop 때문에라도 일면통과를 꼭 봐야겠습니다 ㅋ

18세기 천문학자들처럼 일면통과 과정을 스케치로 남겨 보면

 

정말 재미있고 의미있는 일이 될 것 같아요

참, 몇년 전에 동해바다에서 맑은 날 일출을 보니

Black drop이 아니라 Orange drop이 생기더군요

이것도 같은 원리일까요?

 


 

늘 유쾌하고 디테일한 컬럼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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