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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98 99
백 구팔 구구

입에 착착 붙는 그 순서.
왠지 99 98 100으로 가면 처녀자리를 보는 맛이 나지 않을 것 같다
T1.JPG
 

그렇게 100 98을 완성하고 99번의 구도를 잡고 있는데
고도가 너무 낮아져서 더 이상 의미있는 관측이 되지 않는 상황이 되었다
다음달에 또 이어서 하지 뭐!

1500_M9899100_pre.jpg


그 다음달은 결국 다음해가 되어 버렸다. 별보기는 타이밍이지..
그 긴 세월에도 M99는 변함없이 그자리에 있다. 
다만 시린 겨울 새벽에 맞이해야 하는 것만 다를 뿐..

작년에 그려놓은 코어에 역동적인 나선팔을 붙여서 마무리.
두 나선팔의 밝기와 굵기가 비대칭인 것이 인상적이다.

[ M99, 15인치 반사로 홍천에서 조강욱(2016) ]
M99.jpg 

나머지 한 칸엔 무엇을 그릴까.. 메시에가 아닌 4216을 그릴 수도 없고.. (쓸데 없는 편집증)
그냥 내맘대로 T Triple이라 이름을 지어서 칸을 메워 본다.

[ T Triple, 15인치 반사, 조강욱(2015-2016) ]
M9899100.JPG




                                           Nightwid 無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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