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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엽2014.05.01 19:13

조 부장님

 

반갑습니다.  요즘 우리지부도 그렇고 다른 모임에도 잘 나오시지 못하시는 걸 보면

무척 바쁘신가 봅니다. 그리 길진 않으나 저도 과장시절이 있었는데,

제 인생에서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은 몇 안되는 시절 중의 하나입니다 ^^. 

매일매일이 밀림 전투 백병전이었습니다.

그래도 몇 년 전투 끝나면 좋은 시절 맞으시겠지요.   

 

1) 북극 일식탐험대는 어느 정도 조직되셨나요 ?

  일식도 보고 싶지만 그 지역은 저도 한번도 출장한 적이 없어 관광이라도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아직 자유롭게 움직일 여건이 되지 않아 답답하지만,

  언제고 같이 탐사 떠나보기를 기대합니다.

 

2) 그런데 샤를 메시에 발자취 탐사는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남천 탐사인가요 ?

  일단 그것도 리스트에 넣어 놓겠습니다.

 

3) 근자에 고대 천문학을 접하면서 저도 조 부장님 언급과 같은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춘분 시간이 낮이라면 태양 빛 때문에 안보이고 밤이면 태양은 지면

   아래에 있어 안보일텐데  어떻게 춘분 하지 추분 동지점 등을 알 수 있었는지

   신기했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에 이미 황도 12궁도 사용되었고, 황도 및

   천구의 적도 등을 파악하고 있었다고  여겨집니다. 

   아마도 오랜기간 하늘을 관찰해서 얻은 결과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4) 다음에 시간 나면 동양 12차와 서양 황도12궁의 관련성에 대해 조사해 볼

   생각입니다. 그런데 말씀하신대로 서양 천문학 뿌리를 찾다보니 종착역은

   수메르 지역이더군요.

   우리 문명의 고향이니, 천문학 뿐만 아니라 모든 면에서 흥미로운 동네입니다. 

 

5) 근자에 올리는 글들은 모두 고리타분한 옛날 이야기이고, 실제 관측에는 전혀

   도움도 되지않는 글입니다.  쓸데없이 귀중한 홈피 서버 용량만 낭비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주제와 형식에 구애 받지 않고 제가 원하는

   주제를 자유롭게 조사해 볼 수 있어서 재미는 있습니다. .

   언제까지 옛날 이야기 하게 될지는 모르겠으나, 조만간 제가 싫증날 때까지는

   가보겠습니다. 계속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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